지하철 승강장에 버려진 강아지 ㅜ0ㅠ
꿀바른딸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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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6 10:28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승강장 계단에 검정색털에 너무나 이쁜 강아지가...
출근하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간걸까요?
쓰레기 봉투속 강아지를 보고 눈물흘렸는데. 이번에 직접 보니 답답하고 뭐라 할말이 없네요 .. 아나 사람들 참 -_-
사람들 틈에서 주인 냄새를 찾는 강아지를 보고 진짜 맘이 찡하데요 .. 아띠.. 누구야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 중에 망설이며 계속 그 강아지를 지켜 보던 두여인을 보고 차에 올랐는데...
부디 좋은 새 주인을 만났으면 해요.
평생을 원망하고 사는게 아니라 평생을 그리워하며 산다더군요......
찡~ ㅠ_ㅜ
개든 사람이든...
생명을 함부로 멸시하는 생명경시의 풍조로세..
이넘의 세상....
니미럴놈의거....-_-+
좋은 주인한태 갔음 좋겠네요
참고로 저의집 강아지는 16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한참 지났지요^^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만약 버리고 간거라면 낭중에 큰벌 받을거예여...
당연히 받아야하구여...
자기가 못키울거였다면 버리지 말구 차라리 다른 사람이라두 주던가여...
그 강아지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컸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