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간이 옆에 있다면...
리브
일반
18
4,461
2005.03.17 11:18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짜증부터 만땅부리는 인간
컴터는 채팅밖에 할줄 모른다는 이유로 모든 업무는 시키기만 하는 인간
(업무와 관련없는 사람에게까지 부탁아닌 짜증으로 시킴)
시켜놓고 어째됐냐고 윽박만지르는 인간
나이가 벼슬인줄 아는 인간
다른사람 업무는 제껴서라도 자기일 시키는 인간
자신의 채팅을 위해 다른사람 인터넷 선 뽑는 인간
채팅할땐 멀쩡하다가도 일해야 할때는 아픈인간
전부 라디오를 듣고있는데 자기 음악듣는다고 컴터 스피커 이빠이 높이는 인간
말할때 10원짜리 없으믄 대화안되는 인간
다같이 밥먹을때 반찬 자기앞으로 바짝땡겨먹는 인간
직분이라면(허울뿐이라도) 사족을 못쓰는 인간
좋은거 나눠가져야할땐 젤 많이 가져가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
편하게 대하는걸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 등등
참다참다 요즘은 한계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맘편하게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나마 적어보니 조금 풀리네요.
어케 그런인간이!!
리브님..왕따 시켜버려욧!!
아니아니..묻어버려욧!
제가 망볼께요..얼른 땅파요..-,.-;
자리 내 줬으니 부려먹겠다는... 자기 신세 지고있으니 말 잘 들어라는 식인데... 옮기세요.
글세요 왕따시켜도 왕따시키는줄 모르는 사람도 있는뎅...
크게 신세진적이 있는 분이고... 그래서 그걸 갚으려고 했는데..엉뚱한 방향이 되셨네요.
우선은~~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명확하게 선을 그으셔야겠네요. 일은 일이고...
빠듯한 자본금으로 시작하신 사업인데..엉뚱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을 할수는 없는 거니까요. 힘내시구요. 같이 설립하신분이랑 잘~~말씀해보세요..그리고 난뒤 그분에게 말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정말 진지 하게
이런것들이 싫은데
좀 자제를 해주었으면 좋겟다
내가 임대료 안내고 이렇게 사무실에 잇는게 미안하지만
you가 그럼으로 인해 내가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좀 지킬껏은 지켜주자
이렇게요
그분 빈대짓 하는거 봐선
그정도로 상처 받거나 삐지시는건 아닐꺼 같은데요^^
암튼 힘내세요~!
대화가 가장 중요해욧~~!!
꼭..어딜가나....한분씩은..계시는거 같아용;;
저외 2명이 맘 맞춰 빠듯한 자본금으로 회사를 설립했는데
그사람이 우리중 1명에게 크게 신세를 진 적있는지라
어차피 비어있는 건물로 입주하라 하더군요. (자기 건물아니고 중간에 소개만해주고)
임대료없이 1~2년간 있기로하고 입주했더니
첫날부터 올라와서 반찬투정까지 하며 밥먹더군요.
지금은 슬그머니 삼실 합치더니 이것저것 자기일까지 다 떠넘기고
일일이 간섭합니다. 저희 퇴근도 눈치보며 일찍가야 7시 보통 9시 10시입니다.
회사 전화, 인터넷, 칼라프린트, 팩스 다 자기들꺼 처럼 씁니다.
당장 박차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저혼자만의 결정으론 부족하기에
이렇게 엉뚱한데다 풀어보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식전부알순없고 마음도 다들 다스리기 어렵고 단지 의를 구할뿐입니다.
그냥 살면서 거기에 도달하기위해 노력할뿐emoticon_016emoticon_016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하루종일 궁시렁궁시렁 욕은 10원짜리 자기밖에 모르고
옆에있음 피가 꺼꾸로 쏟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먹고 살려면 버터야죠 밑사람도 아닌 상사인데~ㅡㅡ;;
이런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리브님 힘냅시다!!
그런데 저게 다 한 사람입니까?